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사크 라조프 (문단 편집) ==== 2부 ==== 2부 3화에서는 [[아테라]] 수라 습격 회의에 참석했다. [[브릴리스 루인]]이 '[[화천의 곤]] 전문가 [[아그니(쿠베라)|김바보]]씨'를 소개하자 '신종 개그인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브릴리스와 아그니가 싸우고 있을 때 "사랑놀음 하고 있을 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건 알고 계십니까?"라고 말하며 태클을 걸었다. 그 후 아그니에게 왜 모습을 공공연히 드러냈냐고 묻는데 대답은 듣지 못했고(카사크 본인도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거 같진 않았던 모양) [[사가라(쿠베라)|사가라]] 일행에 어떻게 대항해야 할지 상의한 듯. 또한 아그니와 같이 윌라르브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이때 아그니가 생각한 팀 이름이 "신님과 '''용용이'''". 그 이름이 맘에 안드냐고 다른 이름을 생각해내는데, '''신님과 '''도ㅁ'''까지만 말했다. 이유는 카사크가 초월기를 써서(...)] 2부 62화에서 [[브릴리스 루인]]에게 습격 당시 수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갑자기 아그니가 카사크에게 아테나부터 [[칼리블룸]]까지 날아가는데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봤다. 카사크는 담담하게 '신월의 문(Gate of Crecent)'을 써도 문을 통과할 때 들러붙는 것들(타라카족 [[마라]]급 수라)이 많기 때문에 적어도 30분은 걸린다고 대답했고, 아그니는 자신이 30분 동안은 혼자서 어떻게든 버텨보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그니는 칼리블룸으로 불을 이용해 순간이동하고, 카사크는 신월의 문을 사용해 가기로 했다. 그러나 계속 소식이 없다가 아그니가 급히 [[아테라]]로 돌아가고 난 뒤에도 꽤 시간이 지난 2부 73화에서야 칼리블룸 부근에 나타났다. 2부 74화에서 '신월의 문' 안에 있는 [[타라카(쿠베라)|타라카]]족 [[마라]]급 수라들 때문에 평소보다 늦게 온 걸로 밝혀진다. 2부 78화에 등에 엘로스의 마법사들을 태우고 도착했는데, 뭔가 제대로 열받았는지 마법사들이 고맙다며 뒤에서 회복마법으로 지원해 주겠다는 말도 다 씹고 "다 내려라. '''거치적거리니까'''."라고 말했다. 저 때 "역시 그 놈을 살려두는 것이 아니었어 성장하기 전에 어떻게든 찾아내서 죽여야 해. 그 [[유타(쿠베라)|유타]]라는 놈...!"이라고 중얼거렸는데 2부 79화에서 유타를 보자마자 ''죽어.''라고 말하고는 그를 인정사정없이 공격했고, 유타가 당황해서 지금 공격해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사가라 일당이라고 하자 "너 맞아."라며 사가라 일당은 무시하고 유타만 공격했다. 완전수라화 상태의 카사크와 제대로 싸우기 위해선 유타 본인도 완전수라화 해야 하는데, 만약에 그랬다간 하프가 아니라는 것이 인간들에게 들킬 테니 하는 수 없이 유타는 싸우는 걸 포기하고 도망쳤다. 그 후 카사크는 유타를 죽이기 위해서인지 계속 칼리블룸에 남아 근처를 정찰하고 있었는데, 2부 96화에 나온 거에 따르면 임시로 시에라가 보증인을 대신하고 있다고. 2부 83화에서 유타를 발견하자, 칼리블룸의 포탑이 발동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로 그 자리에서 완전수라화했다. 2부 82화에서 아테라로 공문을 보낼 때 [[아그니(쿠베라)|아그니]]만 읽으라고 비밀문서를 따로 보냈다는 게 밝혀지는데, 이에 따르면 평소와 달리 [[타라카(쿠베라)|타라카]]가 '신월의 문' 너머에 있었고 '카사크. 넌 일단 빠져줘야겠어. 우리들의 왕을 위해서...'라며 공격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는 '타라카족의 진짜 왕이 유타고, 만약에 유타가 또 다시 성장하면 타라카족 전체를 지금보다 훨씬 위험한 종족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는 앞으로를 위해서 죽여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타는 평소에 온화한 편이지만 애당초 타라카족은 호전성과 폭력성이 강한 편이라 [[감정동조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낮지 않고, 3단계로 성장한 지금도 모든 능력이 비약적으로 강해졌는데 만약에 5단계까지 성장하게 되면 얼마나 강해질지 예상할 수가 없기 때문.[* 참고로 [[나스티카]]+나스티카 사이에서 태어난 [[라크샤사(쿠베라)|라크샤사]]들 중 부모의 유전적 궁합이 잘 맞아 우수한 형질이 발현되어 강하게 태어난 라크샤샤들은 5단계까지 성장할 경우엔 모든 능력이 '''어지간한 나스티카급 수라들을 능가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게다가 유타의 경우 한쪽은 초대왕 중에서도 상위권의 힘을 가진 나스티카고 한쪽은 본래 시초신이다.] 하지만 2부 84화에서 [[아샤 라히로]]가 만에 하나 적이 될 가능성 때문에 공격한 거겠지만 '가급적 수라가 아닌 척 하고 인간의 곁에 평화적으로 남으려고 한 수라를 굳이 공격하여 일찌감치 적으로 만들 필요가 없지 않냐?'고 하자 그렇게 옹호하기엔 이미 상당히 위험한 사상을 가진 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신이 걱정하던 위험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대신 속내가 매우 음험하다는 건 알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겠다며 수라화를 풀었다. 이건 유타가 리즈에게 '수라를 옹호한 사람이라고 괜히 비난만 받을 테니, 나랑 같이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곳으로 가자.'고 한 말을 들었기 때문인데, 그가 리즈에게 느끼는 충동은 위험하지만 좋아하는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받을 대우를 걱정할 정도면 공격성 자체는 예상보다 높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듯. 그런데 태연히 음험한 거 같다고 한다거나, 신관이 허락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을 때 유타가 리즈만 나와주면 얼마든지 도시 밖에서 기다릴 수 있다고 하니까 [[쿠베라 리즈]]더러 '수라생태학'을 다 읽을 때까지 나오지 말라고 말했고, 나중엔 그 책을 리즈가 구하기 어려울 거 같다는 이유로 본인이 직접 그 책을 주면서 정말로 유타가 도시에 들어오기 전에 다 읽으라고 말했고, 검문소 앞에 있는 유타가 리즈를 만날 수 없어 견디기 힘들다고 하니까 리즈가 전해주라고 한 옷을 건내줬다. 그가 다름 아닌 [[용족]] 하프라는 걸 생각하면 드문 일인데, 유타가 리즈에게 느끼는 감정을 많이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칼리블룸]]의 검문소 앞에서 유타와 만나 대화할 때, 유타가 좀 쌔게 나가려고 하면 자신이 빌려준 [[비슈누(쿠베라)|비슈누]]의 [[귀걸이]]가 망가진 걸 들먹여서 은근히 눌렀다. 이후 유타더러 어쩌면 네가 시민들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며 뭐 좀 도와달라고 했는데, 칼리블룸 근방을 순찰하던 중 뭔가 느껴지긴 하지만 별 다른 건 보이지 않는 장소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초월기]]나 [[마법(쿠베라)|마법]]을 사용한 거라면 유타가 단숨에 무효화시킬 수 있기 때문. 유타가 무효화시킨 덕분에 그 장소에 [[테오 라칸]]의 시신이 얼음 속에 갇혀 있는 건 발견했으나, 얼음을 녹일 수는 없어서 도시 안의 사람들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들이 왔을 때 리즈의 반응에 놀란 유타가 목도리로 카사크의 멱살을 잡고 리즈한테 대체 무슨 소릴 한거냐고 따지니까 "이거 놔라, '''형님'''. 난 옷 얘기 한 적 없다."고 말했는데 유타는 징그러우니까 형님 소리 집어치우라고 말했다. 2부 88화에서 [[유타(쿠베라)|유타]]에게 '''"너 성장하면서 성격 좀 이상해졌어."'''라고 지적했는데 '난 그래도 내게 소중한 이한텐 나쁜 모습 안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받아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아샤 라히로]]가 '호티 비슈누'로 [[테오 라칸]]을 되살린 후 유타가 '뭐 어쨌든 살아났으니 잘 되었다'고 말하자 내 눈엔 별로 잘된 것 같지 않다고 말하는데, 유타가 이해하지 못하자 당장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좀 더 기다려보면 알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2부 96화의 [[클로드 유이]], [[시에라 시에스]]와의 대화에서 드러난 거에 따르면, [[칼리블룸]] 주변의 수라들 대부분이 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대지의 신전에 남아있는 것은 혹시 유타가 도시 내에서 싸운다든가 해서 문제를 일으킬 경우 현재로서는 자신 말고는 유타를 확실히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인 듯하다. 클로드가 딸이 보고 싶지 않냐고 했을 때 잠시 침묵했던 걸 보면 보고 싶지 않은 건 아닌데, 자신은 유타가 있는 칼리블룸을 떠날 수 없고 아테라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신관후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 상태로 있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린드할로우]]에서 주변에 많은 수라들이 모여 있어 수라들이 도시를 공격하면 위험해질 수 있으니 도와달라는 긴급 공문이 온 후, 린드할로우를 돕기 위해 지원 가능한 마법사들을 태우고 린드할로우로 가기로 결정했다. 카사크가 린드할로우로 가려는 걸 안 유타는 '이제부터는 당신이 지금까지 봐왔던 타라카족 수라들과는 전혀 다른 놈들이 나타날 것이니 신월의 문을 이용하지 마라.'는 주의를 주러 왔는데, 카사크는 네가 성장하면 타라카족이 강해진다는 걸 알고 있으며, 위험하기도 하고 지금은 급한 것도 아니니까 '신월의 문(Gate of Crecent)'을 사용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때 칼리블룸으로 오는 과정에서 [[타라카]]에게 공격받았다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을 들은 유타가 혹시 타라카가 자신이 성장한 걸 알고는 풀어줘서 칼리블룸에 올 수 있었던 거냐고 묻자, 한시가 급한데 타라카가 풀어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 자신의 손으로 그녀를 죽이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유타가 눈물을 흘리자 카사크는 "인간의 죽음에 대해선 아주 냉소적으로 대하던 놈이 그래도 타라카는 동족이라서 우는 거냐?"고 어이없어하면서, "어차피 부활할 텐데 뭐가 문제인거냐?"고 물었다. 그러나 유타는 이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고 카사크 입장에선 그게 최선이었을 테니 원망하진 않는다고만 말했다. 린드할로우로 출발한 후, [[클로드 유이]]가 자신을 데리고 린드할로우로 향하는 게 최선인 거 같냐고 묻자 어차피 칼리블룸에 있을 이유도 없지 않냐고 대답했다. 이에 클로드는 주위 사람들이 듣지 않게 신경쓰면서, 유타가 진짜 위험하다는 걸 최소한 아샤에게라도 말해주고 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카사크는 그 놈이 위험하다는 건 나도 알지만 유타는 인간을 사랑해서 도시에 들어온 거고, 지금까지 하는 걸 봐서는 괜찮은 편이었다며 '난 [[타크사카|우리 아버지]]를 봤기에 아무리 위험한 수라라 하더라도 사랑으로 교화될 수 있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이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굉장히 위험한 속단]]인데, [[타크사카]]는 위험한 수라이긴 하지만 '''화만 나지 않는다면''' [[나스티카]]급 [[수라(쿠베라)|수라]]들 중에서는 온화한 편에 속했다. 그마저도 [[이안 라조프]]와 결혼한 뒤로는 더욱 자제했고. [[라크샤사(쿠베라)|라크샤사]]급 수라가 나스티카급 수라보다 약한 건 맞지만([[대변동]] 이후 인간계에선 그렇지 않지만, 타크사카는 대변동 이전에 인간계에서 이안과 카사크와 같이 살았다.), 하필이면 사춘기에 돌입해서 충동을 자제하기 힘들 유타와 비교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 그러나 이후 클로드가 칼리블룸으로 급히 돌아온 걸 보면 클로드의 말을 듣고 도중에 내려준 듯. 2부 107화에서 린드할로우에 도착한 뒤에 [[라일라 헤마와티]]에게서 유타가 혼자서 칼리블룸을 떠났다는 말을 듣자 말없이 이를 꽉 물었다. 2부 112화에서는 어둠의 신전에서 라일라와 같이 있었다. [[아그니(쿠베라)|아그니]]라면 카사크처럼 와줄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라일라가 "아그니 님이라면 이 상황에 여길 돕는 게 나은지 [[아테라]]에 남는 게 나은지 스스로 판단하시겠지. 우리가 신의 판단을 앞서는 지휘를 할 수는 없어."라고 대답했는데, 이걸 의외라고 생각했는지 카사크는 라일라에게 [[신(쿠베라)|신]]에 의해 스승을 잃고도 그 신을 숭배하는 자리에 있을 수 있냐고 물었고[* [[http://me2day.net/currygom/2012/09/23/p55z5r2-fd31|작가의]] [[http://me2day.net/currygom/2012/09/26/p55loss-fd31|미투에]] [[http://me2day.net/currygom/2012/09/26/p55lzvl-fd31|따르면]] 라일라와 그 스승이 주연인 암울한 이야기가 존재한다고 한다. 라일라의 스승은 '''전대 어둠의 신관이자 [[대변동]] 이후 최초로 어둠의 신, [[찬드라(쿠베라)|찬드라]]를 소환했던 마법사'''로, [[대변동]] 때 어둠의 신 [[찬드라(쿠베라)|찬드라]]를 소환했는데 당시 소환규칙이 바뀐 걸 모른 찬드라 때문에 결국 수명이 다해서 사망하였다.] 라일라는 "왜 있을 수 없습니까?"라며 "이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바로 저이고, 제가 여기 있는 것이 [[린드할로우]]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길인데요. 제가 이곳의 일에서 손을 떼게 되면 린드할로우의 전력에는 상당한 타격이 생깁니다. 그러니 신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따윈 혼자 삭이고 잊어야 할 일이지요." 라고 말한 뒤, 카사크에게 "당신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지닌 사람들 역시, 이 행성에서 당신이란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겉으로 원한을 드러내지 않듯이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카사크는 [[대변동]] 때의 일은 자신의 뜻이 아니었고 이미 공식적으로 사과도 했다고 말했지만, [[라일라 헤마와티]]는 "당신의 뜻이든 아니든, 당신에게 가까운 사람을 잃은 이들에겐 죄다 변명으로 들릴 뿐입니다. 심지어 그 사과는 [[신급아이템|귀걸이]]를 낀 상태에서 한 거였죠. 당신은 지금처럼 귀걸이를 뺀 상태에선 그들을 위해 눈물 한 방울 흘려주지 못했습니다"라며, "모든 유족들이 [[아그웬 라조프|아그웬 언니]]처럼 관대하게 당신을 포용해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건 오로지 혈육이기에 가능한 일이니까요.'''"라고 지적했다. 그 뒤에 라일라가 화제를 돌리려고 괜한 얘기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지만 카사크가 먼저 자신의 스승 이야기를 꺼냈으니 사과를 하지 않아도 되냐고 묻자, "마음 따윈 불편하지 않다. '''난 [[용족]]이니까'''. 사과는 당연히 필요없다."고 쿨하게 대답했지만 대답하기 전에 시간이 좀 걸린 거나, 아그웬이 언급되었을 때의 반응을 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듯. 라일라가 당분간 그를 어둠의 신전의 공식적인 용병으로 등록하겠다며 계약 조건에 대해 설명한 뒤에 하나 더 묻고 싶은 게 있다며, "피치 못할 상황이 된다면 너도 네 스승처럼 [[신(쿠베라)|신]]을 소환하려고 시도할 건가?"라고 물었다. 라일라는 "물론입니다. '''남은 방법이 그것뿐이라면요'''"라고 대답했다. 이후 소환된 찬드라가 아그니를 구하러 갔다가 유타 때문에 위기에 처하자 찬드라를 구출하기 위해 난입해 유타와 잠깐 싸우다가 유타 쪽에서 후퇴한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이어서 사하의 편지에 남겨진 작전대로 자신과 찬드라,아그니 셋이서 삼파티를 잡으러 가지만 마루나와 간다르바의 개입으로 어쩔수 없이 아그니는 도시를 방어하러 내려가고 둘이서 삼파티가 있는 곳까지 도착하고 삼파티에게 찬드라가 설치한 증폭기로 증폭된 초월기를 쏘았다. 하지만 아그니가 빠진 탓이였는지 일격에 죽이는데는 실패하고 그대로 전투에 돌입. 삼파티도 데미지는 상당한터라 은신을 못써서 일방적이진 않고 그럭저럭 대등하게 싸우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삼파티 쪽에서는 신이 없는 도시인 아테라를 인질로 삼을 생각으로 둘을 유도하고 있었고 아테라에 있는 딸, 아그웬을 포기할 수 없었던 카사크는 찬드라에게 아테라로 가줄 것을 부탁한다. 삼파티가 무언가에 집중하는 사이[* 이유는 유타에게 쓰고 있던 정신계 초월기 때문.] 이동을 봉쇄하는 초월기를 써서 삼파티의 발을 묶어놓는다. 이쯤에서 항복하고 물러나라는 삼파티의 말을 단번에 거절하고 잠깐의 대화가 오간 뒤 다시 한 번 삼파티가 자비를 베풀테니 물러나라고 말하자 "싸움에서 자비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쪽에서나 하는 말."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근접전을 밀어부친 이유를 밝힌다. 카사크가 꺼낸 비장의 수는 신월의 문, 정확히 말하면 신월의 문 안에 있는 '''타라카 족'''이었다. 이걸로 삼파티를 타라카 족이 있는 곳에 가서 가둬버릴 요량인 듯. 참고로 이거, '''조금만 삐끗해도 본인도 영영 신월의 문 밖으로 못나오는''' 정신나간 짓이다. 게다가 카사크 본인은 기력이 거의 다 떨어져가는 중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타라카 족의 영역에서 수라화가 풀려버릴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178화 란의 말에 따르면 실종되었다고 한다. 신월의 문에서 탈출하는데 실패해버린 듯.[*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타라카족에게 자신의 초월기가 무효화되면 카사크 본인이 직접 삼파티를 집어넣어야 한다. 게다가 카사크 자신보다 약한 수라라면 적당히 제압하고 문이 닫히기 전에 빠져나오면 되겠지만 삼파티는 '''카사크가 만전일 때에야 겨우 동급, 혹은 그 이하'''에 도달할 수 있는 라크샤사 5단계 수라다. 오히려 삼파티만 적당히 던져두고 빠져나오는게 더 이상한 상황. 카사크가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이걸 모를리 없으니 '''처음부터 삼파티와 [[동귀어진]]할 생각으로 신월의 문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180화에서 유타가 회귀의 검으로 차원의 문을 열고 수라도로 가려 하는 이유가 카사크를 구하러 가기 위함이었음이 밝혀진다. 유타는 카사크가 인간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동생 칼라빈카의 행방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타라카족이 카사크를 적으로 여길지 아닐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첫째로 '''충분히 잡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약해진 강자'''를 타라카족들이 본능을 거부해가면서 먹지 않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는 점, 둘째는 타라카족의 왕인 유타가 자신도 모르게 마음 깊은 곳에 카사크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있다면(당장 '''자신을 받아들여준 어머니를 죽인''' 것이 카사크다) 그 감정에 의해 타라카가 적으로 인식할 가능성도 있다. 여하튼 타라카족에 대해서 다 드러난 게 아닌만큼 여러 가지로 불확실하지만, 몸 성히 있을 가능성이 낮을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